가끔 라임을 떠올리며   



자식들에 관한 얘기는 대략 의견이 거기서 거기지만  결국에는 아이가 구체적인 프레임 속에  들어가있어야 대화가 끝이 난다.

그것이 아니라면 애매모호해서 그 다음은 뭐하겠데? 로 질문이 꼬리를 문다.

프레임에 속해있지 않은 아이들의 행위는 어른들의 한계 -아마도 누구라도 인정할 수 있는 성공의 열쇠 같은-  에
부딪쳐 더 이상의 대화가 진행되지 않는다.

그냥 좋아서 하는 것, 이런 행위들이 다양성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그것이 우리가 바라는 총체적 다양성의 정의는 아닐까?

박노자씨가 '당신들의 대한민국'에서 어떤 공부로 인해 얻어지는 댓가인 성공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그냥 '공부를 위해 공부하는 태도'를 남한 사람들에게서 보다 북한 사람들에게서
(비자본주의 국가 사람들)많이 느꼈단다..

그 책이 2001년 12월 초판이었으니 20년이 지난 지금의 상황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더 심화되었음에 틀림없겠지만 아쉬움만 토로할 수 밖에 없는가!

그냥 뭔가를 하는 사람들이 많을 때 기획적으로 만들어진 아파트 단지 처럼 획일화 되어가는 우리 사회와  우리의 삶에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이게할 수 있지 않을까.

무작정 땡볓을 걷다 지쳐 툭툭이를 불러 세우면 느껴지는 안도와 희망 같은 거.  

위 2장의 사진은 https://www.neolook.com/archives/20200320a  네오룩
PTS2020 사진전에 출품했습니다.


2020-02-04 17:00:59 , HIT: 152


      요리전문잡지 cookand에 소개된 빈스서울 
      2004. 11. 24. 한겨레 21 잃어버린 절반의 커피를 찾아서-빈스서울 소개- 
시대의 표상   
가끔 라임을 떠올리며   
16주년 기념 사진전 오프닝   
끄라비 & 톤사이   
‘소확행’ 핸드드립 커피의 세계   
2019년   
빈스서울 15년   

1 [2][3][4][5][6][7][8][9][10]..[16]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M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