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brook

10-25 10:48 | HIT : 3,815

오호^^ 고용보험에서 얼마간의 지원금이 나온다고 해서 오랫동안 벼르던 바리스타과정을 시작했답니다.
뭐 제가 궁금해 하고 알고싶어하는것은 딱히 아니지만 그래도 새로운게 참 좋네요.첫시간엔 아까운 커피를 그냥 다 버리기만 하고 한 모금도 못먹게 하더니 어젠 제 손으로 싸이폰을 이용해 추출해서 맛도 봤네요.
음 ... 고여있지 않고 흐르면 새로운 풍광을 만나듯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네요. 열정을 가지고 한 곳으로 나아가는 젊은이의 열정이 제게도 옮아왔는지 아주 오랜만에 기분이 상쾌하고 행복합니다.
....
사장님의 커피가, 자유롭고 아늑한 사장님의 공간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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